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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자녀 둔 임직원 4300명에 합격 기원 선물과 친필 편지 전달

'휴먼 김승연', 21년째 수능 응원…“직원 가족이 곧 기업의 경쟁력”

2025. 11. 05 by박종성
김승연 수험생 선물 [사진=연합뉴스]
김승연 수험생 선물 [사진=연합뉴스]

[더 이코노미 = 박종성 기자] 슬롯 커뮤니티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가족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전달했다. 수능을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김 회장은 이번에도 직접 작성한 편지를 통해 “수능은 장벽이 아닌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슬롯 커뮤니티그룹은 5일 “김 회장이 4일 서울 플라자호텔 내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 특별 제작한 과자 선물 세트를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4300여 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물에는 슬롯 커뮤니티의 친필 격려 편지가 함께 동봉됐다. 이 편지에서 슬롯 커뮤니티은 “오랜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여러분의 노력 하나하나가 이미 값진 성과”라며 “비바람을 견뎌낸 나무가 더욱 튼튼해지듯, 힘든 수험 생활은 여러분을 더욱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슬롯 커뮤니티의 수능 격려는 2004년부터 시작됐다. 21년 동안 이 선물을 받은 직원과 가족은 총 8만 명에 달한다. 그룹 내부에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임직원과 가족의 행복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슬롯 커뮤니티는 이번 행사에 대해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김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능 당사자인 수험생뿐 아니라,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부모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슬롯 커뮤니티의 가족 중심 경영 철학은 이번 행사 외에도 여러 차례 드러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7년, 자녀 유학 등으로 홀로 국내에 남은 이른바 ‘기러기 아빠’ 직원들에게 휴가와 항공료를 지원했던 조치다. 당시에도 직원 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영자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기업들이 가족 친화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슬롯 커뮤니티의 이 같은 수능 응원 행보는 장기 지속성과 상징성 면에서 차별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조직문화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직원 가족에 대한 지원은 단순 복지를 넘어 인재 유지 및 조직 충성도 제고에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슬롯 커뮤니티가 구축한 이 전통이 단기 격려를 넘어 전주기 지원으로 확장될 수 있다면, 기업 차원의 인적 자산 전략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슬롯 커뮤니티그룹은 이번 행사를 두고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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