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계자들] 신동빈 프라그 마틱 슬롯회장 장남 신유열의 모든 것...3대 과제 넘어야 승계완성

기자명박용채
  • 입력: 2024.04.02 16:25
  • 수정: 2024.04.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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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열프라그 마틱 슬롯지주 전무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제공]
신유열프라그 마틱 슬롯지주 전무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제공]

[더이코노미=박용채대표기자] 신동빈 프라그 마틱 슬롯회장의 장남 신유열의 보폭이 커지고 있다.

2023년말 전무로 승진하면서 한국 프라그 마틱 슬롯지주 미래전략실장과 프라그 마틱 슬롯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전략실장을 겸직한 데 이어 4월1일부터는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의 지주회사인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의 경영기획실을 관장하는 집행임원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그는 일본프라그 마틱 슬롯파이낸셜 대표, 프라그 마틱 슬롯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를 맡고있다.  

34세되던 2020년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 지주회사인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부장으로 입사한지 만 4년만에 한일양국의 주요 포스트를 장악하면서 신동빈 회장의 후계자 자리를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아버지 신동빈 회장과 같은 길 걷는 신유열 

신유열 전무는 아버지 신동빈 회장이 노무라증권 영국지점에서 일하던 1986년 태어났다. 2년뒤 일본에 귀국하면서 아오야마가쿠인(靑山學院) 초-중-고등부를 나왔다. 일본에서 흔히 '아오가쿠'로 불리는 '아오아먀 가쿠인'은 일본의 대표적인 귀족학교이다.



출생

 1986년 영국 런던

가족관계

할아버지 신격호(1921~2020)

아버지 신동빈(1955~), 어머니 시게미쓰 마나미(1959~)

배우자 시게미츠 아야(결혼전 성명 사토 아야 1984~)

여동생 신규미(1988~), 신승은(1990~)

국적

일본(일본명:시게미치 사토시)

학력

일본 아오야마 가쿠인 초등부

 

일본 아오야마 가쿠인 중등부

 

일본 아오야마 가쿠인 고등부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상학부(학사)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석사(MBA)

경력

2008~2020

일본 노무라증권

 

2020

일본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부장

 

2022~2023

프라그 마틱 슬롯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2023.6

프라그 마틱 슬롯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 겸 프라그 마틱 슬롯파이낸셜 대표

 

2023.12

2024.41

프라그 마틱 슬롯지주 미래성장실장겸 프라그 마틱 슬롯바이오로직스(주)글로벌전략실장 전무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경영기획실 관장 집행임원

 

이후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 상학과를 거쳐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했다. 게이오대학은 일본 근대화를 이끌면서 탈아론자였던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가 세운 학교이다. 이후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에서 일했다. 

아버지 신동빈회장이 아오야마가쿠인 초-중-고등부를 나와 아오야마가쿠인대 경제학부, 미 컬럼비아대 경영학석사, 노무라 증권 런던지점 등을 거친 것과 흡사한 코스이다.

◆성격과 외모 

신유열 전무는 부모의 피를 물려받은 탓인지 키가 190㎝에 달한다. 신 전무의 아버지 신동빈 회장은 180㎝이고, 어머니인 시게미츠 마나미는 170㎝로 알려져있다. 고인이 된 할아버지인 신격호 명예회장 역시 174㎝로 당시로서는 큰 키에 속한다.

고 신격호 명예회장(왼쪽)과 신동빈 회장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그룹 제공]
고 신격호 명예회장(왼쪽)과 신동빈 회장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그룹 제공]

 

재계 총수급중 큰 키를 자랑하는 대한항공 조원태회장이 188㎝,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 182㎝인 것과 비교하더라도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신동빈 회장은 조용하면서도 신중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이라는 것에 자긍심이 크다. 실제 신회장은 2015년 6월 도쿄에서 열린 미 컬럼비아대학 MBA 일본 동창 모임강연에서 "지츠와 와타시노 혼묘와 신데스(사실 제 본명은 신(辛)입니다)”라고 밝힌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그의 일본 성은 시게미츠이다.

신유열전무 역시 아버지 신동빈회장을 닮아 신중하고도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어외에 영어는 능숙하다. 최근들어 한글도 배우고 있지만 상대와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준은 아닌 상태이다.  

 

◆여동생, 신규미-신승은씨는 일본서 활동  

신동빈 회장은 장남 신유열 외에 신규미, 신승은 등 두 딸을 두고있다. 현재 두 딸은  모두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녀 규미씨는 일본 광고기획사, 차녀 승은씨는 일본의 민간 기업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력주간지인 슈칸분슌(週間文春)은 2017년 신동빈 회장의 차녀인 승은씨가 일본의 대표적 민방인 TBS의 아나운서인 이시이 도모히로(石井大裕,1985년생)와  결혼했다고 전했다. 프라그 마틱 슬롯는 TBS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 프라그 마틱 슬롯가 3대(신격호-신동빈-신유열) 부인은 모두 일본인

프라그 마틱 슬롯가 오너는 모두 일본 여성을 아내로 맞았다.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은 첫부인 고 노순화씨(1922~51)와 사별했다. 노순화씨와의 사이에서는 장녀 신영자씨를 낳았다. 이후 그는 다케모리 하쓰코(결혼뒤에는 시게미츠 하쓰코)와 두번째 결혼해 신동주-신동빈 형제를 낳았다.

고 신격호 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그룹] 
신동빈 회장 부인 시게미츠 마나미여사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그룹 제공]
신동빈 회장 부인 시게미츠 마나미여사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그룹 제공]

 

신동빈 회장은 일본 다이세이건설 부회장 딸인 오고 마나미(淡河 真奈美-훗날 시게미츠 마나미)와 결혼했다.

 

◆신유열 부인 시게미츠 아야는 누구   

신유열 전무의 배우자는 일본인 사토 아야(결혼뒤 시게미츠 아야로 개명)이다. 둘 사이에는 아들 1명이 있다.

아야씨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많지 않다. 한때 신 전무와 미 컬럼비아대 동문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노무라증권 근무시절 만난 사이라는 게 정설이다. 아야씨는 신유열씨와 같은 시기인 2008년 노무라에 입사해 2013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2015년 3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당시는 신동빈-신동주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이 최고조에 달했던 터라 양가 친지들만 참석해 조용하게 치러졌다.

신유열 전무의 부인인 시게미츠 아야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그룹 제공]
신유열 전무의 부인인 시게미츠 아야 [사진=프라그 마틱 슬롯그룹 제공]

 

하지만 그해 11월 28일 일본 데이코쿠호텔에서 열린 결혼식피로연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를 비롯해 일본 정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에서도 이재용 당시 삼성 부회장도 참석했다.

 

◆신격호 집안, 일본 자민당 우파 정치인들과 대물려 인연

프라그 마틱 슬롯 신격호 창업주는 아베가와 깊은 인연을 갖고있다.

아베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총리가 대표적이다. 기시는 전후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3년반동안 투옥됐으나 한국전쟁 등의 과정에서 기사회생해 1957년 총리가 된 인물이다.  

 아베 총리의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 외상 등도 신격호 창업주와 가깝게 지내면서 프라그 마틱 슬롯의 일본 성장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 부산프라그 마틱 슬롯월드 개관식 테이프커팅때 후쿠다 다케오, 나카소네 야스히로, 다케시다 노보루 등 일본의 역대 총리가 참석한 것은 한일 양국 정계에서도 놀랄만한 일이었다.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구단의 오너로 취임한 나카무라 (中村長芳)씨는 기시 전총리의 비서이기도 했다. 기시 전총리가 프라그 마틱 슬롯의 일본 구단(치바 프라그 마틱 슬롯마린스) 인수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일본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신동빈 회장이 1985년 다이세이건설 부회장의 딸인 부인과 결혼식 피로연때는 기시 전총리는 물론 당시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후쿠다 다케오 전총리, 이시하라 신타로 씨 등이 참석하기도 했다.

 

◆ 두개의 이름-국적과 병역, 그리고 언어

프라그 마틱 슬롯가 오너는 한일 양국에서 2개의 이름을 갖고있다. 할아버지 고 신격호 회장은 시게[미츠 다케오(重光武雄), , 아버지 신동빈 회장은 시게미츠 아키오(重光 昭夫), 신유열은 시게미츠 사토시(重光聡) 이다.

일각에서는 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이 한국인이지만 할머니가 일본인, 그리고 아버지인 신동빈 회장이 혼혈이고, 신회장의 부인 역시 일본인 인점을 들어 신유열을 '일본인 쿼터'로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글로벌시대에 이같은 핏줄 구분은 무의미해 보인다.

현재 신동빈 회장은 한국 국적이다. 다만 신유열은 일본 국적을 갖고있다. 

일본에서 프라그 마틱 슬롯는 사실상 일본기업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프라그 마틱 슬롯를 일본기업으로, 프라그 마틱 슬롯가 오너를 일본인으로 여긴다.

하지만 프라그 마틱 슬롯가의 뿌리는 한국이다.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은 단 한번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일본명은 일본 사회에서 사업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아버지 신동빈 회장은 당초 일본 국적자였으나 41세에 한국국적을 취득한뒤 42세에 프라그 마틱 슬롯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승계에 속도를 냈다. 신 회장은 이후 한국어 공부에도 열중하고 사업보국을 실시중이다.

신유열 전무는 현재까지 일본국적 보유자이다. 아직까지는 귀화도, 국적도 취득하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과 영어권에서 생활해 아직은 한국어도 어눌하고 한국문화에도 익숙하지 않다.  

 최대 과제는 국적과 병역문제이다. 신유열 전무는 1986년3월30일생으로 30일로 만 38세가 됐다. 신 전무의 38세가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국내 병역법상 만 38세가 되면 병역의무가 소멸되기 때문이다.

국내 병역법 71조에 따르면 현역병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의무는 만 36세부터 종료되지만 국적회복 허가를 받아 국적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서는 만 38세부터 병역을 면제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사실상 올해부터 병역문제에 부담이 없어지는만큼 조만간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자연스럽게 병역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보고있다.

 

◆신유열 승계의 3가지 장애물

신 전무가 국적 및 병역 문제 해결을 통해 한국내에서 일정부분 인정을 받더라도  최종 승계자가 되기위해서는 몇가지 '찐 허들'을 넘어야 한다. 

 프라그 마틱 슬롯 소유지분도 [자료=공정거래위원회]

 

1. 경영능력 입증 

프라그 마틱 슬롯는 그동안 그룹의 중핵이었던 유통과 화학 부문에서 고전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국내 계열사 숫자는 전년보다 13개 늘어난 95개로 늘어났다.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것들이다. 

프라그 마틱 슬롯가 추진중인 신사업 분야는 △헬스앤웰니스(바이오·헬스케어 등)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이다.

 

신 전무에게 맡겨진 임무가 바로 이들 미래 먹거리 창출이다.

신 전무는 현재 한일 프라그 마틱 슬롯의 중핵 회사에서 중요직책을 맡고있다. 현재 갖고있는 직함은 5개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프라그 마틱 슬롯지주 전무겸 미래성장실장, 프라그 마틱 슬롯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고있다.

 일본에서는 지주회사인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집행임원, 투자회사인 프라그 마틱 슬롯스트래티직인베스트(LSI) 대표, 그리고 일본 파이낸셜 대표도 겸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내 직함을 맡고있는 회사는 모두 한국프라그 마틱 슬롯 주요계열사들의 지분을 갖고있는 투자회사 성격이 강하다. 
 반면 한국내 직함을 가진 회사는 모두 프라그 마틱 슬롯가 사업 계열사들이다.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지주와 투자회사에서 한국 계열사들을 실질 지배하는 지위에 있으면서 한국에서는 미래까지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프라그 마틱 슬롯지주 미래성장실은 프라그 마틱 슬롯가 미래 먹거리로 여기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 2의 성장 엔진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신 전무는 다양한 글로벌 투자 경험을 토대로 그룹 중장기 비전과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 신사업 확대의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프라그 마틱 슬롯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설립됐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위탁개발생산(CDMO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프라그 마틱 슬롯는 2023년6월 프라그 마틱 슬롯지주내에 신 전무의 경영승계를 위한 미래성장 TF 조직을 가동했다. 

공식 비공식 행사에도 얼굴을 자주 내비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신동빈 회장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프라그 마틱 슬롯몰 웨스트레이크그랜드 오픈식에 참여했다. 해당 몰은 6억4300만달러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당시 행사에는 신회장외에 김상현 프라그 마틱 슬롯유통군 부회장, 정준호 프라그 마틱 슬롯백화점 대표는 물론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참석했다. 신 회장은 당시 아들의 참석의미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여러가지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 지분 확보

현재 신 전무의 프라그 마틱 슬롯지분은 전무한 상태이다. 비슷한 연배의 재벌 승계자들이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신 전무가 프라그 마틱 슬롯를 장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라그 마틱 슬롯를 실질 지배하는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지주인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의 지분을 갖는 것이다.

프라그 마틱 슬롯는 광윤사-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호텔프라그 마틱 슬롯-계열사 구조이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지분의 50.28%를 갖고있는 광윤사가 외견상 프라그 마틱 슬롯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의 우호지분을 신동빈 회장이 장악하면서 프라그 마틱 슬롯를 실질 지배하는 구조이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자료=공정거래위원회]

 

  광윤사 지분은 신동주 회장이 50.28%, 신동빈 회장이 38.98%, 신격호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10.00% 등 총수일가가 99.53%를 갖고있다. 광윤사는 현재 프라그 마틱 슬롯알미늄(22.8%), 부산프라그 마틱 슬롯호텔(6.8%), 호텔프라그 마틱 슬롯(5.5%), 프라그 마틱 슬롯캐피탈(1.92%) 등 4개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반면 광윤사가 28.14%를 갖고있는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는 한국내 최상단회사인 프라그 마틱 슬롯지주(2.5%)를 포함해 프라그 마틱 슬롯물산(60.1%), 부산프라그 마틱 슬롯호텔(46.6%), 프라그 마틱 슬롯바이오로직스(20.0%), 호텔프라그 마틱 슬롯(19.1%), 프라그 마틱 슬롯케미카럐9.2%), 프라그 마틱 슬롯웰푸드(4.4%),,프라그 마틱 슬롯건설(1.7%), 프라그 마틱 슬롯칠성음료(1.2%) 등 9개 핵심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지분은 신동빈 회장 2.69%, 신격호 회장의 장녀이자 신동빈회장의 이복누나인 신영자 전 프라그 마틱 슬롯장학재단 이사장 3.15%, 신동주 전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부회장 1.77%, 신격호 회장의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씨의 딸 신유미 전 프라그 마틱 슬롯호텔 고문 1.46% 등 신씨 친족지분은 6.38%에 불과하다.

 반면 임원지주회 5.68%를 비롯해 광윤사 28.14%, LSI 10.65%, 미도리상사 5.23%, (주)패밀리 4.61%, 프라그 마틱 슬롯그린서비스 4.10%, (주)경유물산 3.21% 등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 계열사들이 과반 이상을 갖고있다.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가 신동빈 회장 편에 서있다는 것은 광윤사와 신동주 회장을 제외한 주주들이 신동빈 회장 편을 들었다는 뜻이다.

 LSI는 광윤사에 이어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의 2대주주(10.65%)이자 중간 지주회사이다. 현재 신동빈 회장과 신유열 전무가 공동대표를 맡고있다. 

LSI는 일본 투자회사 L1과 L7~12의 지분 100% 보유하고 있고 이들 투자회사들은 한국 프라그 마틱 슬롯의 주요 계열사에 상당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미도리, 패밀리, 프라그 마틱 슬롯그린서비스 등은 임원지주회 간부가 대표를 맡고 있다. 경유물산은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가진 서미경씨 소유 회사이다.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신유열 전무 입장에서는 아버지처럼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로부터 승계자로서의 지위만 확고히 보장받는다면 일본홀딩스를 통해 계열사들을 지배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는 비상장여서 정확한 지분 가치를 매기기는 쉽지않다. 다만 일본내에서는 수조원대를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분확보를 위한 방법은 아버지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 혹은 상속받거나 자신의 돈으로 지분을 사는 방법외에는 없다.

문제는 재원이다. 현재 신 전무는 프라그 마틱 슬롯의 5개 계열사 임원으로 재직중이다. 급여 및 성과급, 배당금이 원천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신전무가 대표를 맡고있는 LSI와 프라그 마틱 슬롯파이낸셜의 경우 비상장사인 프라그 마틱 슬롯캐피탈의 배당수익을 통한 수익금이 막대하다. 프라그 마틱 슬롯캐피탈의 배당성향은 30%에 육박하고 있다. 

 

3. 큰아버지 신동주의 장벽 

신동빈 회장의 형이자 신유열 전무의 큰아버지인 신동주 회장은 여전히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동력은 프라그 마틱 슬롯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광윤사 지분이다. 광윤사는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50.28%, 신동빈 회장이 39.03%, 그리고 고 신격호 회장의 부인 하쓰코 여사가 10%를 갖고있다.

하쓰코 여사는 1939년생으로 훗날 이 지분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광윤사의 지배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사진=SDJ코퍼레이션 제공]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사진=SDJ코퍼레이션 제공]

 

더 큰 화근은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이다.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지분은 신동빈 회장 2.69%, 신영자 전 프라그 마틱 슬롯장학재단 이사장 3.15%, 신동주 전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부회장 1.77%, 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씨의 딸 신유미 전 프라그 마틱 슬롯호텔 고문 1.46% 등 신씨 친족지분은 6.38%에 불과하다.

 반면 임원지주회 5.68%를 비롯해 광윤사 28.14%, LSI 10.65%, 미도리상사 5.23%, (주)패밀리 4.61%, 프라그 마틱 슬롯그린서비스 4.10%, (주)경유물산 3.21% 등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 계열사들이 과반 이상을 갖고있다.

광윤사 최대주주인  신동주 회장이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경영권 장악에 실패한 것은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경영진이 신동빈회장 우호세력인 데다 임원지주회를 비롯해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지분을 갖고있는 회사들이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실제 신동주 회장은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이사회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신동빈 회장 해임안을 제출했으나 번번히 패배했다. 

문제는 신유열 전무가 신동빈 회장처럼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의 지분을 갖고있는 세력들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느냐이다.

신동빈 회장의 우산 아래에 있는 현단계에서는 승계작업이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크지만 신동빈 회장이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를 지분을 통해 지배하는 구조가 아닌만큼 언제든지 지배구조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유열 전무가 4월1일부터 프라그 마틱 슬롯홀딩스 집행임원을 맡고, LSI와 일본파이낸셜 대표를 맡은 것은 이런 사정과 무관치 않다.

신동주 회장은 틈날때마다 자신은 프라그 마틱 슬롯그룹 전체가 아닌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 그는 그동안 한국기자들과 만날때마다 "아버지(고 신격호 명예회장)는 늘 내게 일본 프라그 마틱 슬롯를, 동생에게는 한국 프라그 마틱 슬롯를 맡기를 바랐다"고 말해왔다

이런 점에서 신동주-신동빈 회장간의 경영권 분쟁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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